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가장 핫한 도시 중 하나가 바로 중부 해안 도시 다낭(Da Nang)입니다. 짧은 비행 거리, 깔끔한 도시 환경, 맛있는 음식, 인근 호이안과 바나힐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관광지로 인해 2박 3일 자유여행으로도 충분히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낭 2박 3일 여행자를 위한 일정별 루트, 이동 동선, 맛집, 꿀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다낭 2박 3일 자유여행 추천 일정
✅ Day 1 – 다낭 도착 & 시내 탐방
오전/정오
- 다낭 국제공항 도착 (시내까지 차량 약 10~15분)
- 숙소 체크인 (미케비치 근처 추천)
오후
- 다낭 대성당 (핑크 성당):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은 이국적인 건축물
- 한 시장 (Han Market): 현지 과일, 기념품, 커피 구매
- 용다리 (Dragon Bridge) 산책
저녁 맛집 추천
- Apsara Restaurant: 다낭 전통 무용 공연과 함께 즐기는 현지 정식
- Bánh Xèo Bà Dưỡng: 다낭식 반쎄오 원조 맛집
팁
- 주말 저녁 9시엔 용다리에서 불쇼와 물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Day 2 – 바나힐 & 골든브릿지 + 미케비치에서 휴식
오전 ~ 오후
- 바나힐 (Ba Na Hills): 테마파크와 유럽풍 건축, 그리고 골든브릿지로 유명
- 케이블카로 20분, 오전 일찍 출발 필수
- 날씨가 흐리면 안개로 전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오후 귀환 후
- 미케비치 산책 또는 숙소 수영장 이용
- 마사지샵에서 피로 회복 (Nirvana Spa, Charm Spa 등)
저녁 맛집 추천
- Bep Hen: 로컬 분위기의 베트남 가정식
- Luna Pub: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베트남 퓨전
✅ Day 3 – 호이안 반나절 여행 & 귀국 준비
오전
- 호이안(Hội An) 반일 투어
- 다낭 ↔ 호이안 차량 45분
- 일본교, 올드타운, 등불 거리 산책
- 커스터마이징 가죽가방/신발 쇼핑 가능
점심 맛집 추천 (호이안)
- Morning Glory: 베트남 대표 요리를 고급스럽게
- Bánh mì Phượng: 세계적 미식가 앤서니 보댕이 극찬한 반미 맛집
오후
- 다낭 귀환 → 공항 이동 및 출국
다낭 여행자들이 찾는 인기 맛집 지도 (핵심 요약)
| 맛집 이름 | 위치 | 대표 메뉴 |
| Bánh Xèo Bà Dưỡng | 다낭 시내 | 반쎄오, 분짜 |
| Apsara Restaurant | 용다리 인근 | 베트남 전통 정식 |
| Bep Hen | 미케비치 근처 | 가정식 커리, 쌀국수 |
| Morning Glory | 호이안 | 짜조, 껌가 |
| Bánh mì Phượng | 호이안 구시가지 | 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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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 다낭에서 호이안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A. 차량으로 약 40~50분 소요됩니다. 그랩을 이용하거나, 현지 여행사에서 반일 투어를 예약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Q. 바나힐은 꼭 가야 하나요? 시간이 부족한데요.
A. 바나힐은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골든브릿지를 포함해 볼거리가 많습니다.
A. 다만 날씨가 흐리면 정상에서의 뷰가 제한되므로, 날씨를 보고 당일 결정하는 유연한 일정이 좋습니다.
Q. 미케비치는 수영이 가능한가요?
A. 네. 날씨와 조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수영과 일광욕이 모두 가능합니다.
A. 다만 오후에는 파도가 강한 날도 있으므로 숙소 프론트에서 확인 후 입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하며: 짧지만 완벽한 다낭 여행을 위한 핵심 포인트
다낭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도시 여행, 휴양, 액티비티, 근교 투어가 모두 가능한 도시입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여행이라도, 동선을 효율적으로 짜고 맛집을 미리 정해두면 알차고 만족도 높은 일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일정표와 꿀팁을 참고해, ‘시간 낭비 없는 다낭 여행’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